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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벙커샷 잘치는 방법

by 행복채집꾼 2022. 10. 26.

벙커는 골퍼들에게 기피 대상입니다. 저 또한 라운딩 날에 벙커에 몇 번이나 빠지느냐에 따라서 스코어가 많이 좌우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덕이 높아 위압감에 모래만 때리는 미스샷으로 공은 움직이지 않고, 맞기는 했으나 탑볼로 인하여 같이 라운딩하는 골퍼들에게 무서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를 겪을 수가 있었습니다.

 

교본 :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 아래의 모래를 퍼올려 공을 밀어 올리듯이 치는 것

 

모든 샷이 그렇지만 100% 성공은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모래를 퍼올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벙커샷이 쉬워진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모르겠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클럽이 볼 뒤 5cm 정도 지점부터 모래를 퍼서 올리는 샷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골퍼들 마다 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본이라고 하는 교과서를 보면서 했을 때 강하게 하라고 하지만 힘이 부족한 골퍼들도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론은 쉽고 실제 샷은 무척 어려워서 다들 벙커를 기피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1. 그린 주변이라면 56도 이상의 로프트각을 가진 클럽을 선택

벙커에 빠지면 일반적으로 56도의 샌드웨지를 선택합니다. 이러한 웨지를 선택하는 것은 로프트각 뿐 아니라, 클럽 뒷면의 바운스에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모레가 딱딱하거나 비가 온 뒤 벙커의 모래에서는 낮은 로프트각과 바운스를 가진 클럽을 선택하여 모래에 박혀 퍼내는 대신

힘으로 모래를 가격하며 공을 튀어오르게 하여 그린 위로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몸과 클럽페이스를 열어 타깃을 정한다.

클럽페이스를 열어주면 몸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클럽이 모래에 박히는 것을 막아주고, 바운스로 모래를 밀어 올리기 쉬워질 것입니다.

 

어드레스의 자세를 넓히고 페어웨이에서 웨지를 사용할 때보다 두 발 사이의 간격을 더 넓히며 어깨보다 조금 더 넓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에 안정감이 높아지고 컨트롤하기 편할 것입니다.

 

클럽페이스를 열어준 후에 그 상태에서 타깃을 향하여 그립을 잡고 샷을 해야 하는 것으로 순서가 중요하기에 꼭 머릿속으로 기억하며 샷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손은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 입니다.

이후로 두 발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물의 왼쪽을 가리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클럽 페이스 방향과 스탠스의 방향이 V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안정감을 위하여 모래에 발을 묻을 수도 있습니다. 모레의 딱딱함도 알아볼 수 있기에 스탠스 잡을 때 같이 해주시면 되며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클럽을 잡고 있다가

헤드가 모래에 닿으면 벌타를 먹을 수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3. 공 위치는 스탠스 왼쪽, 가격 위치는 공 뒤 5cm 정도

왼쪽에 체중을 실어주고, 중앙보다 왼쪽에 공을 둔 뒤에 본인의 중앙 지점을 가격한다는 생각으로 샷을 해야 헤드가 모래 밑으로 들어가면서 공을 띄울 수가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하면 클럽 헤드가 공 뒤에 대략 5cm 정도에 있는 모래를 뚫고 들어가 공 아래를 직접 가격하지 않고 이동해서 공의 앞쪽 10cm 정도에서 모래를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4. 클럽을 짧게 잡는다.

벙커샷은 강한 힘도 중요하지만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클럽을 짧게 잡고 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순간적인 힘도 강해지고 헤드를 모래로 떨어뜨릴 때 컨트롤도 잘 되기 때문에 수월해집니다.

다만, 처음부터 강하면 모래가 안 퍼지긴 합니다. 제가 지금도 어려워하는 것이긴 한데요. 다른 클럽을 사용할 때와 같은 힘이 되도록 강하게 치면

컨트롤이 안되어 헤드가 튀어올라 공 윗부분만 때리게 됩니다. 방법적인 것이지만 컨트롤을 먼저 연습하고 스윙 스피드를 올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5. 거리 조절은 백스윙 크기

벙커가 있는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공을 퍼올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연습을 하지만 중수로 넘어간다면 거리 조절도 필수입니다.

거리 조절은 백스윙 크리고 하고 팔로우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골린이의 경우 힘으로만 치려고 하던가 끊어치려고 하던가 하면 미스샷을 유발하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샷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처음에 잘 모르겠다 싶다면 평소 하는어프로치 샷의 거리에 2배를 친다 생각하시고 스윙을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벙커샷에서는 팔로우를 2배 더 해야겠다 생각하시고 스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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