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는 골프만으로도 즐거운 운동입니다. 여기에 추가의 재미를 넣어 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작은 게임입니다.
저의 주변분들도 그렇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이 하는 내기는 스트로크 인것 같습니다. 그 외에 룰이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내기인 뽑기로 많이 하시는데 이것은 라스베이거스의 응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스코어도 제대로 확인 할 수 없기에 캐디분이 불러주는 스코어로 내기를 하는데 이러한 내기가 집중에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정신없이 진행될 때도 있어 스코어도 돈도 엉망이 될 때도 있기에 그날의 동반자분들의 구력 등을 고려하여 내기를 정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많이들 하고 있는 내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로크
스트로크는 친한 사이일 때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흔희들 타당 내기라고 하는데 구력이 있는 사람과 구력이 없는 초보와 칠 때도 핸디를 주고 시작할 수 있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으나 초보자는 멘탈 관리가 안되기에 저는 비추하네요
1타당 정한 금액을 그 홀의 각자 스코어의 차이에 따라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주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동점이 나와 배판이 되던가 초보자가 긴장해서 더 못 치는 경우가 있기에 시작할 때 정한 핸디를 초과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반 라운드를 돌고 난 후에 핸디를 재 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협상가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타이밍이며 그래서 친한 사람들과 하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배판이라는 규칙은 트리플 보기 or 양파, 버디, 3명의 스코어가 같은 경우 등 타당 금액이 2배가 되는 규칙인데 보통은 다음 홀에 적용하게 됩니다.
2. 라스베가스
4명이서 골프 라운딩 돌 때 할 수 있는 게임이며 핸디(평균 스코어)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팀을 이뤄 경기를 해서 각 팀의
타수를 더하고 이긴 팀이 미리 걸어놓은 상금을 가져가는 내기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팀전이다 보니까 같은 편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집중도 하고 같은 편 끼리 응원도 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가 있는데 18홀이라는 경우의 수가 있다 보니 크게 잃지도 않지만 크게 따지도 않아서 나름 건전하게 조금의 긴장감으로 할 수 있는 내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라운딩을 처음 나갔을 때도 있었지만 더 쉽게 할 수 있는 내기로 조커가 들어간 뽑기 내기가 있는데 라스베이거스의 변형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조금은 다른 게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조커(V 표시)를 뽑았을 때 보기로 하는 방식으로 조커를 뽑은 사람은 양파를 해도 보기고 버디를 해도 보기를 할 수 있으니 초보분들이 포함되어 있을 때 뽑기의 조커가 재미를 더 해 줄 수 있는 내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스킨스
스킨스게임은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하기에 좋은 내기입니다. 매 홀당 금액을 정해서 그 홀에서 가장 스코어가 좋았던 사람이 상금을 차지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홀에서 승리한 사람을 '스킨'이라 하며 동점자가 나올 때는 걸린 상금은 다음 홀로 이월됩니다. 내용을 들어도 아시겠지만 잘 치는 사람끼리 한다면 스코어가 같아져서 누적으로 한순간에 많은 상금을 가져가게 되지만 실력차가 나면 1등만 가져가기에 재미가 없어서 제 주변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4. 후세인
친구가 오랜만에 라운딩 나가면서 후세인을 하자고 제안하기에 잘 들어보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기록하면서 계산도 해야 하고 너무나 불편해서 딱 한번 해보았는데요.
1:3 후세인 게임은 언제나처럼 일정 금액을 먼저 걸어두고 후세인으로 지명된 1명의 골퍼와 나머지 3명의 골퍼가 대결하게 되는 게임이며 매 홀 2위의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이 후세인으로 임명되고 후세인의 스코어에 3을 곱하여 얻은 점수를 합산한 나머지 3명의 스코어와 비교하여 낮은 쪽이 매홀 정해진 금액을 가져가는 게임 방법식인데 친구가 설명할 때는 전홀의 3등이 이번 홀 후세인이 되는 이력관리가 되어야 해서 이것을 쫓아가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일반적인 방식이 쉽게 할 수 있는 방식 같습니다.
스코어가 동점이면 다음 홀로 상금이 이월되며 나머지 3명이 후세인을 이기면 3명이 만 원씩 가져가면 되며 매홀 티샷 전에 몇 등을 후세인으로 할지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5. 니어와 롱기
니어와 롱기는 다른 내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너스 게임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니어는 Par3에서 홀에 가강 가깝게 붙인 사람에게 미리 정한 금액을 주는 것이고, 롱기는 Par5에서 가장 멀리 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것입니다.
니어는 그린에 올렸을 때만 인정되며 여기에 버디 피까지 받는 설정을 하신다면 더 즐거운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6. OECD
OECD는 처음에 상금으로 낸 금액이나, 미리 시작 전에 정해놓은 금액을 받는 순간 OECD 룰에 적용을 받게 되어 벌금을 내게 되는 방식으로 설명은 쉽지만 막상 필드에서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실력도 안되지만 너무 복잡하고 돈 계산하느냐고 골프를 못 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종종 하는데 그때도 사실 어려워서 주위 분들의 도움을 받곤 합니다.
OECD란 오비, 벙커, 쓰리 퍼팅, 트리플보기를 말하는데 경기 전에 정한 가입 금액과 탈퇴 금액을 정하여 플레이어가 OECD 가입금액 이상이 될 경우 룰을 적용받게 되어 경기 중 오비, 벙커, 쓰리퍼팅, 트리플보기에 해당되면 물어내게 되고 탈퇴 금액이 있다고 하지만 옆에 분에게 대출하여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스크래치 내기와 함께해야 즐거움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OECD의 다른 방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빠삼삼해 (오비, 벙커, 쓰리 퍼팅, 트리플보기, 해저드)
오빠이상해 (오비, 벙커, 더블보기, 쓰리 퍼팅, 해저드)
오빠가이상해(오비, 벙커, 연습 스윙, 더블보기, 쓰리 퍼팅, 해저드)
오빠보쌈해(오비, 벙커, 보기, 쓰리 퍼팅, 해저드)
다만 골프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상금을 모두 차지할 수 있어 멘탈 관리가 안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내기골프를 칠 때 해봤는데 실력이 없으니 벌금만 엄청 내는 초보자에게는 좋지 않은 내기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7. 딩동댕
딩은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플레이어를 말하는데 롱기와 유사합니다. 동은 가장 먼저 그린에 골을 올린 플레이어이고 댕은 가장 먼저 홀컵에 넣고 홀 아웃한 플레이어를 말하며 딩동댕에 해당되는 플레이어가 상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이 게임은 저도 해보지 않아서 느낌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초보자들이 많다면 딩동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내기는 긴장감을 높여주기에 즐거움을 더 올려 주기도 합니다. 동반자들의 성향도 고려하여 그에 맞는 게임을 적용하는 것을 적극 추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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